대출 빚 갚는 순서 방법 알아보기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담보대출 금리도 연 7%대이니 대출금 갚는 게 최고의 재테크라는 웃지 못할 말이 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주들은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했을 것이고, 3개월 혹은 6개월 주기의 변동기간이 도래하여 두 배가량 오른 금리를 보고 기겁을 하셨을 겁니다.

이럴 때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기준금리가 상승된 현재로서 큰 실효가 없습니다.

과거의 낮은 금리가 현재는 높아졌으니 어떤 금융사로 이동을 해도 비슷한 금리대가 형성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대환대출을 한다고 해도 중도상환수수료만 발생되는 최악의 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즉, 대출 빚을 갚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말밖에 드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빚이라는 것은 줄이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는 누적되는 형태입니다.

고정금리를 선택한 분들이라면 동일한 납부금액이므로 변화에 둔감하지만 변동금리 차주들은 발만 동동구를 수밖에 없습니다.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신 차주분들은 본인의 정확한 부채 규모를 파악해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 금융사의 앱이 잘되어 있어 목록별로 은행사와 남은 잔금을 확인할 수 있죠. 다만 사용 중인 대출의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는 본인이 계약한 약정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정서가 없다면 사용 중인 금융사로 전화 후 확인할 수 있으니 난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파악된 본인의 부채 중 어떤 대출은 좋고 나쁜지를 간별해야 합니다.

당연히 시중은행인 1금융권 상품들은 신용점수에도 큰 문제가 없겠으나, 2금융권 이상의 상품을 이용 중이라면 상환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대출 빚 갚는 순서 방법

2금융부터 1금융 순서대로상환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 대출이 2금융권에 속하는 상품들입니다.

이중 대출 금리가 높은 상품과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순부터 상환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현금서비스 같은 상품은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입니다.

또한 매달 갱신되는 상품이다 보니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품목이죠. 무조건 현금서비스부터 상환해야 합니다.

또한 리볼빙 같은 상품도 금리가 매우 높으니 정리해야 할 첫 번째 목록 중 하나입니다.

이후 대부->저축은행->캐피탈의 순서대로 상환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특히 대부대출은 법정최고금리이니 상환 1순위이고, 대부대출이 품목이 있을 경우 추후 대출받기도 불가하니 상환에 주력해야 합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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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대부품목을 상환한 경우라면 해당 금융사에 전화하여 이력 삭제 요청까지 해주셔야 문제가 없습니다.

2금융권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보통 3년까지 2~1.5%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3년 이상 상환한 대출부터 상환하는 게 좋고 금리가 높은 순서부터 갚아야 합니다.

만약 금리가 비슷하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은 순으로, 금액이 적게 남은 빚부터 처리해야 합니다.

대출 건수를 줄이는 것도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되기에 적게 남은 대출은 필수 상환에 주력하는 편도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내용은 모두 신용대출에 관한 부분입니다.

주택담보대출도 사용하는 분들이라도 상환은 신용대출이 우선입니다.

혹시라도 후순위 담보대출인 대부담보나 저축은행 담보가 있을 경우는 담보대출인데도 신용대출과 같은 DSR 범위에 포함함으로 주택담보대출 영역에서는 후순위 담보는 필히 상환해야 합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이 상환 뒤쪽에 포진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다른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도 낮고 상환기간도 길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빚 갚는 순서는 고금리부터 저금리순으로, 2금융부터 1금융으로 신용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만약 연체 중이거나 연체된 내역이 있다면 연체 기간이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셔야 합니다.

장기연체로 갈수록 신용에 취약하며, 신용정보평가사인 나이스지키미 및 올크레딧에 5년 동안 정보가 이관됩니다.

또한 연체이자라고 하는 가산금리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연체는 필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출의 기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출마다 상환기간이 조금씩 다르다면 이 중 상환일자가 가장 짧은 것부터 갚아야 합니다.

전제조건은 금리가 비슷할 경우이며, 짧은 것일수록 매월 부담하는 금액도 높다 보니 우선순위에 있어야 합니다.

금리가 인상기에 접어들었고 내년까지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차주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자금이 있다면 대출 빚부터 갚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