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통합계획 변경 추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박차 군산미래신문 / 이정훈 기자 / 2024-10-26 16:39:46
새만금국가산업단지 1공구 전경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를 기존보다 20만평 확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우선 공급한다.
이는 지난 7월 정읍에서 열린 전북 민생토론회에 대한 후속 조치로, 새만금진흥청이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부지 조성을 위해 산업부지 확충, 핵심 기반시설 구축, 산업단지 근로·주거여건 개선, 투자 인센티브 강화,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5가지 주요 과제를 선정·추진한다.
현재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부지 전체 계획면적은 256만㎡이다.
5,000평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45.8%를 차지한다.
이 중 이미 개발이 완료된 1·2·5·6공구 산업시설용지 160만평 중 135만평(84%)이 매각됐고, 나머지 부지도 대부분 투자됐다.
현재 입찰 유치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산업부지 확보가 시급하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산업시설용지를 조기 공급하기 위해 새만금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토지면적도 기존 2565만평에서 276만평으로 늘린다.
면적을 20만평에서 5000평으로 확대하는 통합계획 변경이 추진된다.
이는 1단계 사업으로 3·7·8공구 산업시설 부지를 37만7천평(203.8→24만1천500평) 늘려 2025년 상반기부터 우선 공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2단계 개발사업에 산업단지 계획면적 17만7천평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1단계 개발 프로젝트. 아울러 통합계획변경(안)에는 주거지역, 상업지역, 업무지역, 주거지역을 포함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도모했다.
연구시설 부지 등을 적절하게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통합계획 변경(안)은 향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공시될 예정이며, 총면적은 산업시설용지 20만평 증가 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이 원하는 산업용지를 확충하고 원하는 시기에 공급해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