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직장인 1월 셋째주 일상 :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던 주, 사적이지 않은 사생활, 대출금을 갚다가 지나간 연말 보너스.

넷째 주가 시작되는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지난주 셋째주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블로그를 켰습니다.

32세 직장인, 꼬마여행자의 일상이 1월 셋째주부터 시작된다!
1. 새로운 일: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는 일주일

현재는 영업부에서 경영관리부로 이동하며 달라진 부서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영업에서는 다들 전화를 많이 받으니까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지만, 새로 들어온 부서에서 전화기를 내려놓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분위기에는 작은 차이가 있었다.

우선 셋째주는 학과 이동 후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던 주였다.

새로운 직업을 배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습니다.

새로운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보통 통근 시간 9~6시간 안에 완료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 사진은 밤 9시 이후에 찍은 사진 퇴근하면서 찍은 사진..^^ 근무시간 중에 영업부서가 가맹점들의 예상치 못한 요청이나 문의사항을 해결하느라 바쁘다면, 관리부서에서는 예측 가능한 일들이 매우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예측 가능한 업무는 선택이 아닌, 초과근무를 해야만 완수할 수 있는 업무였다.

(관리부서의 특성상 12월과 1월이 관리부서에서 가장 바쁜 시기라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 제가 스트레스를 받은 이유는 예상 업무량과 실제 업무량이었습니다.

너무 달랐기 때문이죠. 건물이 영업부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HR팀의 업무량을 쉽게 유추하기 어려웠지만, HR은 사실 머릿속에 그려지는 일반적인 업무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잡일이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한 사람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수작업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할 줄은 몰랐습니다.

3주차에는 간단한 문의사항 답변 등 일상적인 업무를 제외하고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똑같은 짓을 했어

1. 파견직 면접 준비 – 파견직 지원자 이력서 수급 및 수요 – 면접관 시간 조율 및 면접 일정 확인 – 지원자 정리 및 지원서 요약 파일 작성 – 회의실 설치 및 면접 실시 – 이후 합격자가 없을 경우 면접, 파견회사에 재취업 통보 – 면접 후 합격자가 있을 경우 직원 준비 => 면접은 1주일에 5개 직위에 대해 진행하였으니 총 5회 진행한 셈입니다.

파견직 특성상 이력서를 받고 면접 일정을 조율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불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합격자를 뽑아 다시 채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1개의 직업이 1+1이 되어 일이 2배가 된다는 뜻이다.

2. 파견사원 준비 – 합격자 통보 및 입사일 조율 – 합격자별 내부 기준 – OT 작성 및 시행 – 필기서류 스캔 및 내부 사이트 업로드 – 다양한 사용자 계정의 체계적 생성 : 그룹웨어, 합격등록, SAP 인력 명부 등록 등 = > 당사 파견직은 면접 후 신속채용 제도로 인해 5개 직위 중 3개 직위는 2~3일 내 바로 입사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번주에만 3번이나 반복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다양한 사용자 계정을 체계적으로 생성하는 단계에서도 계정별로 해야할 절차가 너무 많아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3. 일반직 채용 준비 – 일반 채용 일정 작성 – 임원 보고용 채용 진행 보고서 작성 – 모집부서 채용 지침 수집(내부 검토, 수정 및 최종 확인 후) – 채용 플랫폼 광고 견적 진행 및 최종 확인 – 공지 이미지 초안 만들기 => 아무리 수시모집이라 하더라도 3일 전에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타임라인을 설정하려고 노력해도 상사의 바람에 따라 계속 변경됩니다.

N번째 보고서를 편집합니다.

4. 출석관리용 엑셀 파일 3개 중 1개 파트 만들기 => 위의 작업은 처음이라 대용량 엑셀 파일을 이용해서 작업을 해야 했는데요… 하 인사팀도 이런 줄 알았습니다.

매직은 매주 마지막 출근일이 한 시간씩 늦어지면서 매주 퇴근 기록을 깨뜨렸다.

게다가 영업부서는 영업수당도 받을 수 없어 실제 월급은 30만원 정도 줄었다.

즉, 월급도 줄고, 근무시간도 늦어지고, 조심해야 할 일도 많아져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 환경에서 강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 직장에서의 소소한 일상 : 혼자 밥 먹기 전문가 되기, 가습기로 피부 건강 지키기, 새로운 간식 먹기, 부서 회식 나의 MBTI가 E인 이유는 사람 친화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사회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하면 할수록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나쁘다거나 그들을 믿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회사 사람들 중에는 제가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요.) 그냥 남의 얘기 듣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경영관리본부 여기 와서 좋은 점은 건물이 다른 본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런 소문에서 벗어나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입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술도 마시지 않고, 회사 사람들과도 자주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팀장님이 같이 식사하자고 하면 나가서 먹고, 혼자 남으면 따로 약속도 없이 점심을 가져온 사람들과 함께 먹거나 혼자 식사를 즐긴다.

메뉴는 주로 혼자 사는 학생들을 위해 사주는 컵밥이나 부모님 집에 갈 때 엄마가 싸주는 음식들이다.

덕분에 올해 1월에는 여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날 외에는 단 하루도 점심값을 내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도 넓어지기 때문에 편하게 가습기를 켤 수도 있고, 때로는 돌카론 ? 그런데 이번주에도 우리 회사 회식이 있었어요. 본부 회식날 부서 이동 후 처음으로 6시 30분 이전에 퇴근했는데… ㅎㅎ 고기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밥 먹고 나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일기를 쓸 수 있었어요. 회사 회식에서는 가장 마지막 자리에 앉아 조용히 고기를 먹고, 첫 식사가 끝나면 몰래 빠져나가 먼저 일어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3. 사생활 아닌 사생활 : 집들이 와인파티, 이관희가 구한 솔로지옥3, 귀여운 건강함으로 마무리!
이번주 금요일에는 진미네 집에 초대받아 함께 와인파티를 했습니다.

곱창, 곱창전골, 로제떡볶이, 요거트 아이스크림,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우리는 모든 것을 많이 먹었습니다.

진미, 현빈, 선영, 소정은 모두 20대 초반이다.

(생각해보니 소정이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는데 문제는 초등학교 때 친하지 않았다는 거다.

) 그리고 요즘 OTT를 자주 보는 편이라 하나 더 올려본다.

최근에 몰아보기를 끝낸 OTT입니다.

살펴보자: ‘솔로헬3’. 연애 프로그램은 정말 좋아하지만, 혼자 비행하는 방송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트시그널과 트랜짓 러브는 좋아해요. 다만 솔로지옥은 연예인 같은 사람이 너무 많고 인위적인 느낌이라 별 관심이 없었는데 심심해서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이관희가 너무 웃겨서 보게 됐다.

다 (비판할 요소가 많았지만). 아마도 가장 정직한 방법은 이것이다.

이 사람은 나중에 프로가 된 사람 아닌가요? 솔직히 말해서 솔로헬3는 이관희가 살려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였다면 저런 성격의 남자는 절대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연말 보너스가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받았어야 했는데 지급일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사실 언제 들어와도 내 유일한 목표는 대출금을 갚는 것뿐이었다.

즉, 돈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전세대출이 도대체 뭔가요? 금리가 5.97%로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 ..돈이 예금, 매매주택, 주식, 예금 등으로 분산돼 있기 때문에 매번 30만원 상당의 대출 이자를 지불하는 것은 아깝다.

빨리 돈을 더 모아서 갚아야 해요. 비록 연말 보너스가 통장으로 빠져나가긴 했지만, 큰 액수를 한꺼번에 갚으니 열심히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합니다.

귀여운 건강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진미네 집은 부모님 집과 가까워서 와인파티가 끝난 후 그곳에서 잠을 잤습니다.

비밀로 할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일도 아니었습니다.

역시 다음주 일기에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나는 놓아줄 수 있을까? 이 시대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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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시작해서… … .힘내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