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맘때쯤이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드는 교토가 생각납니다.
올해 교토의 단풍이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정도라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할 생각이에요.
교토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오사카 공항에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오사카를 거쳐 교토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난 가을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으로 갔다가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오사카역에서 공항으로 돌아와 출발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가장 빠른 길인 하루카 열차의 이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카 특급은 간사이 공항과 오사카, 교토 지역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는 교통수단입니다.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약 75분 소요됩니다.
리무진버스는 90~120분 정도 소요되므로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하루카 JR 패스를 추천합니다.
가격도 리무진보다 저렴해요. 오사카역에서 간사이공항까지 하루카열차를 타는 방법은 조금 복잡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 포스팅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고 합니다.
많이 이루어졌다고 하셔서 아래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역까지 하루카 특급 시간표를 타는 방법. 여자로서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 인플루언서 콩미입니다.
저는 현재 오사카에 있고, 교토에 갈 때마다… blog.naver.com
1. 하루카 티켓 예매 및 가격비교
하루카는 JR 패스 중 하나이지만, 간사이 쓰루 패스나 기타 교통패스와는 별도로 예약해야 합니다.
현재 클룩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1월 28일 기준 클룩 16,160원/kkday 19,800원/마이리얼트립 18,983원이여서 하루카를 클룩에서 예약했어요.
간사이공항에서는 교토역은 물론 교토, 산오사카, 오사카, 덴노지, 나라, 고베까지 가는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여행 목적에 맞춰 선택하세요. 왕복인 경우, 돌아오는 곳은 간사이공항뿐입니다.
또한, 도중에 하차하시면 재탑승이 불가능하오니, 목적지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짜를 지정하시면 출발지는 간사이국제공항, 도착지는 교토역이며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시면 esim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메일로도 바우처가 발송되며,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캡쳐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약 하루카 열차 예약 2. 하루카패스 QR코드를 이용하세요.
대한항공을 타고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을 나와 오사카공항철도역으로 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간사이공항은 제1터미널 – 간사이공항역 – 제2터미널 순으로 건물이 있으며, 모두 2층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루카를 타고 교토역으로 가거나 난카이 열차나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 시내로 가려면 공항역으로 와야 합니다.
하루카 열차를 타려면 블루 JR 패스 매표소나 터미널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클룩 하루카 열차 패스의 좋은 점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티켓과 탑승권을 교환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옛날 탑승권의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면 매표소나 터미널을 이용해 티켓을 교환하면 된다.
하지만 빠른 탑승을 위해 하루카 개찰구 앞 터미널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좌석을 예약하고 탑승했습니다.
JR 패스 열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찰구 앞에 QR 스캔 단말기가 있습니다.
저는 예약할 때 하루카 편도 티켓(한국어)을 선택했습니다.
QR 코드 스캔 -> 탑승할 열차 선택 -> 티켓 수령
영수증처럼 티켓을 가지고 개찰구 옆 부스에서 제시하시면 열차에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쉽습니다.
3.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 열차를 타고 교토역까지 가세요.
간사이 공항역의 주황색 게이트에서 난바로 가는 직행 열차인 난카이 라피트(Nankai Rapi:t)를 탈 수 있습니다.
GATE 파란색 개찰구는 JR 패스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루카 열차는 블루 게이트(Blue Gate)를 JR 패스 중 하나로 사용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찰 직원이 있는 부스에서 종이를 제시하거나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하시면 개찰구를 통과하게 됩니다.
특급 하루카 플랫폼은 4번입니다.
평일 첫차는 오전 6시 31분에 있으며, 열차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6시 40분에 운행됩니다.
열차의 각 차량에는 파란색 자유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정석 객차가 있습니다.
기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지정석으로만 갈 수 있는데, 비지정석 경쟁이 치열해서 일찍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늦으면 모든 객차를 돌아다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차에 탑승하면 입구에 여행가방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행객이 많은 열차이다 보니 다들 여행가방을 한두 개씩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늦으면 자리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좌석까지 지참하셔야 하는데, 하루카 열차의 좌석간 간격은 여행가방이 들어갈 만큼 넓으나 불편하시므로 미리 수하물 공간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차 좌석에 충전 콘센트가 있어서 일하면서 가지고 다니기 좋아요. 다만, 음식을 내려놔도 괜찮지만, 노트북이 작아서 올려두기는 어렵습니다.
오사카 공항 하루카 플랫폼에는 편의점이 있어 음료, 맥주, 도시락으로 허기를 달래며 기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오늘은 단풍놀이를 위해 일본 교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JR 패스 하루카 열차 예약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단풍놀이로 떠나는 교토 여행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간사이 국제 공항 1番地 Senshukukokita, Izumisano, 오사카 549-0001 일본
교토역히가시시오코지 가마도노초, 시모교구, 교토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