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추출물, 아로니아잼 만들기

저는 집에 있는 아로니아 나무에서 따온 아로니아를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9월에 설탕을 부어 아로니아 추출물에 담가두었습니다.

아로니아 블루를 먹겠습니다.

일부는 다른 과일과 함께 먹기도 하고, 나머지 아로니아는 지난해 9월 8일 설탕을 부어 아로니아에 담갔다.

찌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체에 걸러주었어요.

다 걸러내니 꽤 많이 나왔다.

색상이 예쁘지 않나요? 와인을 연상시키는 색상입니다.

사실 좀 더 빨리 걸러냈어야 했는데 보일러를 켜니 바닥이 따뜻해서 아로니아 추출물을 담근 통이 데워지고, 알코올 발효가 진행되어 술 냄새가 났다.

집에서 저만 술먹고.. 아로니아 추출물을 걸러내고 남은 아로니아로 잼을 만들었습니다.

끓으면 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조립니다.

튀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농도를 확인합니다.

오랫동안 끓였습니다.

잼은 아로니아 특유의 맛이 조금 나고, 술맛도 조금 납니다.

#아로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