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환자 서면) 검토_수술 2주차의 백내장 수술 후 관리

▷ (왼쪽 눈) 백내장 수술 당일◁ 일주일 전 오른쪽 눈 수술 당일과 같은 시간에 영등포김안과병원에 도착하여 같은 시술을 통해 7층 병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헤헤~ 좀 귀엽다~

류슈진 선생님은 수술실 앞 의자에 앉아 잠시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힘내서~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눈도 움직이지 않고 기침도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오른쪽 눈 수술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린 느낌이고 동공 충혈을 보니 (내가 틀렸나?) 오른쪽 눈 수술을 할 때는 편했는데 이번에는 왼쪽 눈 수술이 좀 어려워 보였고 70~80% 이상의 환자들이 1차 수술보다 2차 수술이 더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미 2차 수술을 했기 때문에 몸이 먼저 알고 마음은 더 떨리고 위축되는데…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 ? ? 암튼… 수술은 별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간호사님이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나머지는 지난번과 동일하지만 한가지 아주 중요한 점은 안약을 넣을때 왼쪽과 오른쪽 안약을 따로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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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에 염증이 있는 경우 양쪽 눈에 점안액을 사용하면 염증이 없는 눈으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제발… 오른쪽 안약과 왼쪽 안약을 분리해주세요

궁예 안경 대신 뽀로로 안경을 쓰고 있어요. 다음달은 자다가 눈 비비느라 이거 끼고 자야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저 고무줄자국이 참 편했어요~ 마스크 쓰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ㅡ.ㅡ;;

▷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 8일째◁▷ (왼쪽 눈) 백내장 수술 2일째◁ 어제 수술 당일 하루종일 거즈로 눈을 가리고 있어서 불편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거즈를 떼고 양쪽 눈에 안약을 넣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빛 번짐이나 형광등 깜빡임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오는 길은 어두워도 차 조명은 그냥 수술한 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수술시간이 짧아서 참을 만했지만 저번 무릎수술과 이번 백내장 수술처럼 수술 후 관리…..너무 귀찮고 불편했어요. ㅠㅠㅠ 물로 세수 안하는게 불편해요 매일은 아니고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눈곱이 묻어나는데 물로 씻어내면 안되고 면봉이나 멸균 거즈로 가볍게 닦아내야 합니다.

눈이 아프거나 뻑뻑하고 아프면 처방받을 때 보통 인공눈물을 넣습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백내장 수술 직후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머리를 감으러 미용실에 갔는데 요즘 설 연휴 때문에 미용실이 문을 열지 않는다.

^^; 마지막 무릎 수술때 효과가 있었던 코끼리 의자를 화장실에 놓고 목뒤까지 머리를 감아줍니다.

모두 가능합니다.

남편은 몇 달 전에 샤워기 헤드를 교체하고 샤워기 헤드 손잡이에 스위치가 있는 것을 샀는데 이번에도 잘 작동했습니다.

같이 자고 일어났더니 어깨가 좀 더 붙은 것 같았는데 이렇게 자고 싶지 않아서 산후조리원에 물어봤다.

^^ 그런데 엎드려 자는 것은 절대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로 세안 – 2주 후 머리감기 – 1주일 후 컬백, 파마, 염모 – 한 달 뒤 언제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지 묻고 싶은데 벌써 물어보는 게 좀 부끄러워서 다음 달에 가면 물어봐야겠다… . ^^;; 현재까지는 별 문제 없이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